케이메디허브, 감염병 치료제 개발 추진
2023.02.26 16:28 댓글쓰기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또 다른 감염병 팬데믹을 대비해 치료효과가 더욱 분명한 단백질 표적 감염병 치료제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기존 감염병 치료제는 RNA 의존적 RNA 중합효소와 특정 단백질 분해효소 활성을 억제시키는 기전으로, 충분한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이에 케이메디허브는 칼리시(대표 최재문)와 단백질 구조분석 기술 및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파마코-넷’을 활용해 차세대 감염병 신약개발 연구를 시작한다.


양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구조기반 백신설계 기술상용화 사업’을 통해 바이러스 단백질을 직접 억제해 효율적인 차세대 감염병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칼리시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 표적 단백질과 화합물 간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파마코-넷’을 개발했다.


파마코-넷은 표적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활용하면서 바이오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접목할 수 있는 진화형 오픈 플랫폼 형태로, 단시간에 우수한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양진영 이사장은 “기존 단백질 억제 방식이 효과가 떨어진다면 단백질 표적 치료제도 연구해 다음번 팬데믹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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