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자사 감기약 '콜대원' 생산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대원제약은 최근 일반의약품(OTC) 사업부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비전을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전진대회에는 최태홍 사장을 비롯해 백인환 마케팅본부장(전무), OTC 사업부 이정희 이사 등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에는 콜대원 등 대원제약 OTC 제품의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영업·마케팅 전략과 실적 목표를 공유했다.

둘째날은 하반기 운영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중점 육성 품목인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에 대한 제품 교육, 영업 전략 토론 및 상처 치료 브랜드 '큐어반' 신제품 소개 등을 진행했다. 

최태홍 대원제약 사장은 “우리 회사 제품은 타 회사 어느 제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우수한 기술력을 지니고 차별화됐다”며 “자부심을 갖고 현장에서 자신 있게 제품을 어필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새 변이로 인해 재확산이 우려되는 시점”이라며 “콜대원 생산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슬비 기자 (sbl@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