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푸드트럭 이벤트로 임직원 사기 진작에 나섰다.

회사는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간 진행되는 이 행사에 총 5000인분의 간식을 준비했다.

점심시간은 물론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야간 시간대에도 푸드트럭을 추가 운영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우수한 성과를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에게 감사 뜻을 전하는 취지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글로벌정보마케팅센터 가르시아 코트니 프로는 “팀원들과 함께 간식을 먹으며 화합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다양한 국적의 임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문화 교류를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부터 푸드트럭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들 노고를 격려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모더나 백신 첫 배치 생산 기념, 올해 4월에는 1분기 영업이익률 목표 달성 기념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했다. 메뉴로는 닭강정, 햄버거, 핫도그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했다.

푸드트럭 이벤트는 존림 대표이사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존림 사장은 평소 모든 구성원이 ‘원 팀(One Team)’으로서 상호 존중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는 조직문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올 하반기에도 푸드트럭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보혜 기자 (bohe@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