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글로벌 제약 50대 기업 도약·혁신신약 개발"
창립 96주년 기념식, 조욱제 대표 "제2 렉라자 조기출시 최선"
2022.06.20 17:09 댓글쓰기

국내 대표 장수 제약기업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6월 20일 창립 96주년을 맞았다. 회사는 이날 오전 서울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조욱제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100주년을 4년 앞둔 지금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창업이념을 되새기고 ‘Great Yuhan, Global Yuhan’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신약개발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됐다”며 “인류 건강을 위해서는 물론 우리 목표인 글로벌 제약 50대 기업이 되기 위해 반드시 혁신신약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한양행은 현재 개발 중인 폐암치료제 ‘렉라자’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조 대표는 “회사 중점 과제를 집중 개발해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 출시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149명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정동균 전무 등 30년 근속사원 36명, 20년 근속사원 51명, 10년 근속사원  62명 등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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