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은 최근 인공신장센터 증축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은 투석환자 증가에 따라 김원기 신장내과 과장 등 의료진을 추가, 보강하는 한편 증축공사를 통해 음압격리병상 및 중환자실 전용 투석병상 등 기존 병상을 2배 이상 확대했다.
나사렛국제병원 인공신장센터는 고효율, 고유량 투석막을 사용해 모든 치료형태가 가능한 최신 투석기 ‘FMC 6008’을 전면 도입, 투석효과를 높이는 한편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이 장비는 투석 시 혈관통로 재순환율을 관리하는 BTM, 투석적절도를 확인하는 OCM 등 다양한 모니터링 기능이 추가돼 환자 안전을 도모한다.
또한 투석치료 정보 관리 시스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투석이 가능한 이동식 정수장치, 단전으로 인한 위급한 상황 예방을 위한 무정전 시스템도 구축했다.
나사렛병원 인공신장센터 남윤주 과장은 “보다 많은 투석환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투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투석전문의와 신장전문간호사 등 전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