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그룹 산하 큐렉소가 현대중공업 의료로봇 사업부를 인수.
큐렉소는 13일 "현대중공업의 의료용 로봇사업부를 111억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현대중공업 측은 "연구개발과 보행재활·환자이송·중재시술로봇 등 관련 자산을 현물로 출자하고 큐렉소 2대주주로서 일부 사업에 계속 참여할 것"이라고 섨명.
현대중공업 의료로봇은 제품 상용화를 앞두고 서울아산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환자치료 실증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2011년 큐렉소를 인수해 의료기기 시장에 뛰어든 한국야쿠르트의 의료분야 로봇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