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이 인호(仁湖) 유특한 창업주 서거 24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거행했다.

6일 서울 사옥 인호홀에서 진행된 추모식에는 유유제약이 제약보국을 수행하는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고인의 길을 되새겼다.

유유제약 박노용 대표이사는 "시대를 앞서가는 거시적 안목과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제약보국을 실천하신 선대 회장님의 유지를 기반으로, 혁신경영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자"고 말했다.

고인은 1941년 유유제약의 전신인 '유한무역 주식회사'를 창업했다. 

대한약품공업협회(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4대 회장과 한국원료의약품공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1970년 대통령 산업포상을 비롯해 보건사회부 장관 표창, '새마을훈장 노력상' 등을 수상했다. 고인은 1999년 12월 6일 8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문수연 기자 (msy@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