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비타민 K2를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15일 비타민 K2를 제조하는 지에프퍼멘텍을 방문해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영양성분 확대와 관련한 규제혁신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식약처는 제외국에서는 이미 사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허용되지 않았던 건강기능식품의 영양성분 원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정준 지에프퍼멘텍 대표는 "독자 기술로 비타민 K2 제조에 성공했으나, 건기식에 사용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며 "향후 직접 생산한 비타민 K2가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유경 처장은 "현장에서 빠른 시일 내 체감하실 수 있도록 비타민 K2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용하는 것을 내년 3월까지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양보혜 기자 (bohe@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