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3분기 미국 757억
성장폭 재경신 등 역대 분기 최고 매출 기록
2023.11.09 15:02 댓글쓰기



SK바이오팜의 '세노바메이트'가 역대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K바이오팜은 9일 2023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 미국 매출이 75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년 2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폭(+122억 원)의 분기 성장 기록을 경신했다.


SK바이오팜 2023년 3분기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前) 분기 대비 17.3% 성장한 903억 원, 영업손실은 107억 원이다. 


이번 분기부터 SK Life Science Labs가 연결 편입되며 80억원 이상 판관비용이 더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효율적 운영을 통한 전체 판관비 관리와 세노바메이트의 매출 급증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손실 개선 폭을 크게 늘리며(+82억 원) 100억 원대 초반으로 낮췄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성장 가속화와 지속적인 판관비 효율화 노력, 그리고 연말 계절적 효과 등으로 4분기 목표했던 흑자전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의 금년 3분기 미국 매출은 757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19%,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세노바메이트는 매 분기 실적이 성장해 미국 매출만으로도 연 30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한 단계에 진입했다.

 

미국 내 신규 환자 처방 수(NBRx) 증가 추세가 이어지며 총처방 수(TRx)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올해 1~9월 월간 신규 환자 처방 수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약 37% 증가했으며 이러한 신규 환자 증가로 지난 3분기 총처방 수(TRx)는 전년 3분기 대비 약 54% 증가했다. 


세노바메이트 9월 미국 내 월간 처방 수는 2만2985건으로 이는 경쟁 신약의 출시 41개월 차 평균 처방 수 2배 수준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2029년 블록버스터 매출(1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가속 성장 계획도 밝혔다. 


뇌전증 전문의에서 일반 신경전문의 등으로 프로모션 대상을 넓히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쌓여온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마케팅 툴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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