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매출 9024억·영업이익 1013억원
올 3분기 누적 실적 역대 최대···신약 펙수클루·엔블로 효과 톡톡
2023.10.28 04:55 댓글쓰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9024억원, 영업이익 1013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률도 11.2%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지난해 1~3분기 매출은 8674억원, 영업이익 907억원이었다.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매출 3030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나보타와 펙수클루의 가파른 성장세와 엔블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3분기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해외 파트너링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 등 향후 큰 성장이 전망된다.


이번 3분기 대웅제약의 실적을 주도한 것은 전문의약품(ETC) 부문으로 확인된다.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이며 21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체 개발 신약 펙수클루과 엔블로를 포함한 기존 제품들의 고른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출시 후 누적 매출 550억원 대를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도약 중이다.


국산 1호 SGLT-2 억제제 신약 엔블로는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출시 3개월 만에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모습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 K-톡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나보타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3분기 매출 380억원(수출 306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지속적인 R&D 혁신을 통한 신약 개발 성과와 적극적인 글로벌 행보를 통해 K-대표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R&D에 집중해 펙수클루·엔블로 등 2년 연속 신약 개발에 성공하고, 자체 개발 국산 혁신 신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자체 개발 품목의 지속적인 성장, 나보타 국내외 사업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규 파이프라인 강화와 꾸준한 R&D 신약 개발을 통해 대표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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