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에피바이오텍, ADC·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
항체-약물접합체-유전자 치료제 기술 개발 업무협약 체결
2023.08.23 11:40 댓글쓰기



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은 지난 22일 탈모치료제 전문 기업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과 항체-약물접합체 및 유전자 치료제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진제약은 이번 협약으로 항체약물접합체 페이로드 개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에피바이오텍은 항체 플랫폼과 유전자 교정 기술에 대한 노하우 공유 및 연구를 각각 맡는다.


‘에피바이오텍’은 다양한 모달리티의 탈모 치료제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탈모/염증 억제 사이토카인 ‘항체(CytAb)개발 플랫폼’, ‘CXCL12 기반 이중항체 제작 및 개발’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탈모 항체 치료제 ‘EPI-005’는 2022년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돼 인간화 항체를 제작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지방줄기세포치료제 ‘EPI-007’도 개발 중이다.


삼진제약은 2021년 12월 마곡연구센터 준공 이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및 기존 물질 개발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달리티 확장을 위해 삼진제약은 축적 된 우수한 저분자화합물 개발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와 ‘표적단백질분해(TPD)’ 연구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유 받게 될 에피바이오텍의 항체 플랫폼과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러한 연구개발 노하우에 접목시켜 플랫폼을 확장하고 혁신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우수한 항체 플랫폼과 유전자 교정 기술을 가진 에피바이오텍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양사 협력관계를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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