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직 롯데바이오 대표, 발트해 바이오포럼 참석
2023.09.21 11:23 댓글쓰기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대표가 최근 유럽 동북부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리투아니아에 방문해 바이오 산업 협력을 모색했다.


리투아니아는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와 함께 발트 3국으로 불리는 나라로, 발트 3국 국가 중 인구가 가장 많고 국토 면적도 넓다.


최근 정부는 리투아니아와 국가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첨단 기술 산업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등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리투아니아가 제조업 기반의 수출 중심 국가라는 점에서 수많은 국내 기업들이 리투아니아를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직 대표는 20일(현지 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개최한 '발트 생명공학(Life Science Baltics)'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발트 생명공학'은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가 주최하는 발트해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 산업 포럼으로, 올해는 40개국에서 약 8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직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고령화로 인한 발병률 증가에 따라 고품질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향상된 제조 효율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위한 데이터 분석 및 제조 기술 자동화 시스템 등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원직 대표는 "이번 리투아니아 방문을 통해 바이오 산업 협력과 우호 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더 나아가 양국 모두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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