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메디데이터 '임상 MOU'
면역항암제 GI-101·102 개발 가속화···글로벌 AI·머신러닝 등 활용
2023.09.05 16:48 댓글쓰기



혁신신약개발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오늘(5일) 글로벌 선도기업 메디데이터와 ‘면역항암제 GI-101/GI-102 임상개발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지아이이노베이션 이병건 회장을 비롯해 윤나리 상무와 메디데이터 글로벌 AI 총괄 파레드 멜헴 수석 부사장, 아시아태평양 총괄 에드윈 응 수석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메디데이터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 일본, 영국 등 7개 국가에 14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메디데이터 솔루션은 의사결정 강화, 프로세스 실행 및 관리 가속화, 오퍼레이션 리스크 최소화, 비용 절감·시험 전략 도입을 지원해 임상 개발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효율성과 품질을 개선한다.


2021년 판매량 상위권을 기록한 15개 의약품 중 13개는 메디데이터 기술이 활용됐으며 전 세계 상위 20개 제약사중 19개 기업과 상위 10곳 CRO 9곳이 고객이다.


이번 협약은 메디데이터가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텍과 체결하는 첫 사례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메디데이터와의 MOU를 통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임상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개발 가속화를 위해 임상 설계가 복잡한 바구니형/적응형 임상을 채택했다.


이 같은 복잡한 임상에서 효율적 데이터 모니터링을 위해 메디데이터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레이브 트라이얼 어슈어런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이 가능한 고품질의 임상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메디데이터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합성대조군을 비롯한 ‘메디데이터 AI’ 활용도 논의 중이다. 빅데이터와 AI를 활용, 최소 임상 비용으로 상용화를 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은 "GI-101은 단독요법만으로 고형암에서 항암 활성이 확인됐으며 빠른 상용화를 위해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글로벌 AI·머신러닝에 강점을 가지는 메디데이터와 조기 상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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