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2년 3분기 매출액 707억원, 영업이익 248억원, 당기순이익 26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35.0%, 영업이익은 18.3% 증가했으며, 매출 총이익도 37.5% 급증한 556억원을 기록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67% 급성장했다. 국내에서는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중국시장의 경우 의료ㆍ미용 수요 회복세와 봉쇄령 완화에 힘입어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브라질, 태국, 대만 등 주요 ROW(기타 지역)에서의 성장도 톡신 매출 오름세에 기여했다. 특히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지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9% 증가했다.
휴젤은 4분기에 이어 오는 2023년까지 ‘보툴렉스’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의 경우 지난 10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를 재신청, 2023년 상반기 중으로 허가가 기대된다.
지난 6월 허가를 받은 캐나다와 연내 허가가 예상되는 호주는 2023년 1분기 내 현지법인을 통해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유럽 국가들에 대한 품목허가도 연내 취득이 예상된다.
휴젤 관계자는 “중국, 유럽, 브라질, 태국, 대만 등 다양한 지역에서 괄목할 만한 수출 성장세가 이어져 금년 3분기에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이라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