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 WHO PQ 인증"
"범미보건기구 입찰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
2023.02.20 14:20 댓글쓰기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수두백신 ‘배리셀라’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전적격성평가는 백신 품질 및 유효성·안전성 등을 심사해 국제 조달시장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배리셀라는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바이러스주인 ‘MAV/06’ 균주를 사용한 백신이며, 기존 제품의 안전성을 개선했다.


또 최신 무균 생산 시스템에서 세포배양 및 바이러스 감염, 정제 등의 공정을 거쳐 생산되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PQ 승인을 통해 기존 WHO Technical Report Series(TRS)에도 OKA 바이러스주와 함께 ‘MAV/06’ 균주 역시 등록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GC녹십자는 배리셀라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배리셀라를 통해 전세계 수두 발병에 따른 사회적 부담 및 비용 절감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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