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社 "한미약품 개발 '롤베돈' 130억 매출"
2022년 4분기에 제품 출시 3개월 판매 호조
2023.03.23 14:40 댓글쓰기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22일(미국 현지시각) ‘2022년 4분기 실적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미국 현지 출시 롤베돈에 대한 시장 반응 등에 대해 설명했다. 


스펙트럼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1011만 4000달러(한화 약 130억원)의 롤베돈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스펙트럼은 45% 감축한 회사 운영 비용을 롤베돈 판매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작년 4분기 동안 70개 거래처들이 롤베돈을 구매했다. 전체 클리닉 시장 22%를 차지하는 상위 3개 커뮤니티 종양 네트워크에서 롤베돈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작년 12월에는 미국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가 제시하는 열성 호중구감소증 예방 및 치료 옵션 가이드라인에 롤베돈이 포함됐다.


또한 최근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는 오는 4월부터 롤베돈에 대해 영구 상환 J-코드 ‘J1449’를 적용키로 했다.


이는 롤베돈이 미국 공공보험 환급 대상 의약품 목록에 등재된 것으로, CMS 이용 환자들 의료비 부담이 낮아지고 환급 절차가 간소화돼 롤베돈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톰 리가 스펙트럼 사장은 “실제 상업화에 집중하는 회사로 변모함에 따라 스펙트럼은 혁신적 한 해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롤베돈에 대한 초기 시장 반응에 고무돼 있다. 향후 적절한 인력 배치와 낭비 없는 인프라, 충분한 현금을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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