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해독제·수두 백신 공급 확대
이달부터 일본뇌염성 백신 판매 시작···2027년 3개품목 매출 50억 목표
2023.05.16 07:33 댓글쓰기

대한뉴팜이 해독제 ‘항독소주(보란건조살무사항독소주)’와 수두 백신 공급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보란파마와 계약을 맺고 국내 유일 살무사 교상 치료제인 항독소주를 출시했으며 12월에는 국내 최초 도입된 수두 백신 판매를 시작했다. 


항독소주는 국내 유일한 뱀독 해독제다. 주사 즉시 뱀독과 항원-항체 결합으로 독소를 중화시켜 투여 1시간만에 뱀독소의 농도를 급감시킨다. 


특히 가을에 발생하는 뱀물림 사고 환자의 약 44%가 중증 환자다. 이에 대한뉴팜은 급성 중독 치료가 가능하도록 응급의료기관 내 항독소주를 공급 중이다.


이와 함께 공급되는 ‘바리엘 백신’은 국내 최초로 출시된 수두 백신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ZV)유전자형인 Oka균주 약독화 생백신이다. 


이는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으로 연령에 대한 제한이 없어 국내 수두 백신 중 유일하게 청소년 및 성인에도 접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달 출시한 일본뇌염성 백신 ‘씨디제박스’는 생백신으로는 유일한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이며 1989년 허가 이래 10년간 2억명 이상이 접종했다. 


소아에 대해 세계 최초로 WHO PQ(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성평가) 승인을 받았으며 100만명 이상의 소아대상 안전성 연구에서 이상반응은 드물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모두 확립한 제품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올해 3가지 품목 공급을 확대해 시장에 안착시키고 2027년에는 3개 품목의 매출을 50억 이상 달성하겠다”며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연구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