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지난 7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김영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는 우리의 기원 낭독, 83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 외부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김영주 대표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종근당의 83년, 창업주 이종근 회장님과 종근당 토대를 곧게 세우고 공헌해주신 선배 제약인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 고 말했다.
이 회장은 “창업 이래 종근당은 인류 삶의 질을 높이는 신약 개발과 더불어 정확하고 신속한 연구개발을 위해 효율적 조직을 갖추는 두 가지 사명에 집중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끈기와 열정 DNA를 바탕으로 두 개의 신약과 두 개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역대 최대 규모로 기술수출하는 등 연구개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 성패는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며 “전통적인 합성신약 분야뿐만 아니라 ADC 등 새로운 융합영역을 개척하고, 종근당의 유전자치료제와 재생의학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서 인류의 삶을 본질적으로 개선하는 신약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 후에는 한양대학교 국어교육학과 정재찬 교수가 진행하는 ‘우리가 인생이라고 부르는 것들’을 주제로 건강, 배움, 관계 등 인문학으로 바라본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글로벌BD팀 조소라 부장과 사업개발2팀 윤진경 차장이 대종상을, 효종연구소 오정택 차장과 이범섭 차장이 대상을, CV팀 최병권 과장 외 34명이 가치 창조상을 받았다.
종근당 이승환 상무 외 8명이 30년 근속상을, 병원1사업부 송승환 이사보 외 34명이 20년 근속상을, 기획팀 홍상기 차장 외 108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