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1077억 HIV 원료의약품 길리어드 공급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API 공급계약 체결
2024.09.20 09:31 댓글쓰기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미국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원료의약품(API)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원료의약품은 완제의약품에 주성분으로 들어가며 유한양행의 이번 계약 금액은 8089만 3802달러(한화 약 1076억6965만원) 규모다.


해당 계약 금액은 유한양행 작년 매출액 1조 8590억원에 약 5.7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다.


HIV는 몸의 면역세포가 서서히 파괴돼 면역체계 손상을 일으켜 각종 감염증과 피부암 등 악성종양 등이 생겨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질병이다.


HIV 감염에 의한 결과로 나타나는 여러 증상이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 등이 잘 알려져 있다. HIV에 감염되면 만성질환처럼 평생 치료제를 복용해 관리해야 한다.


한편, 길리어드 HIV 치료제 빅타비는 지난 2019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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