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창사 이래 첫 자사주 '253억' 소각
200억 추가 매입 계획…주주환원·기업가치 제고 시동
2025.05.14 14:45 댓글쓰기

유한양행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소각하며, 본격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드라이브를 건다.


유한양행은 지난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보통주 24만 627주(전체 발행주식 0.3%)를 과감히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의 약 3.7%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무려 253억원 규모다. 소각일은 오는 5월 23일이다.


특히 소각에 이어 유한양행은 2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 향후 6개월 내 분할 매입을 통해 시장에서 직접 자사주를 사들이며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0월 선포한 '기업가치 제고 로드맵'의 실질적인 실행 1호다.


당시 유한양행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장기적 주주환원 전략을 공시했고, 2027년까지 뚜렷한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핵심은 2027년까지 평균 주주환원율 30% 이상 유지 및 자사주 1% 소각(가정 주가 15만 원 기준, 약 1200억 원 규모), 주당배당금(DPS) 30% 이상 증액 등이다.


유한양행은 "정부 주도의 밸류업 프로그램 흐름에 발맞추면서 국내 전통 제약사 중에서 가장 공격적이고 진정성 있는 ‘행동하는 주주환원 기업’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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