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방미…반도체 이어 '바이오' 관심
8월 1일 상호관세 조치 앞두고 출국…한미 간 바이오 협력 논의 가능성 제기
2025.07.31 06:03 댓글쓰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과 신사업 구상 등을 위해 미국 출장을 떠나면서, 이번 방미 일정에 바이오 분야 논의가 포함될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9일 김포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주요 글로벌 기업 및 정계 인사들과의 회동을 통해 반도체 공급망 협력과 기술 동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정부의 반도체 지원정책,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협력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미는 미국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조치가 발효되기 불과 사흘 전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업계에선 이 회장이 민간 외교 역할을 수행하며 한미 간 통상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 산업계 입장을 전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이번 출장에서 삼성의 미래 성장축 중 하나로 꼽히는 바이오 산업에 대한 논의 가능성도 점쳐진다. 


삼성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은 주요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이 집결해 있는 핵심 시장이다.


또한 삼성은 2030년까지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방미 일정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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