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아토피 신약 '효과·안전성' 확보
유럽피부과학회서 후보물질 임상시험 결과 공개···가려움증 개선 확인
2025.09.22 16:36 댓글쓰기

HK이노엔이 아토피 피부염 신약이 안전성·유효성 입증으로 차세대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유럽피부과학회(EADV 2025)에서 아토피 피부염 신약 후보물질 IN-115314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유럽피부과학회는 매년 1만7000여 명이 참석하는 유럽 최대 규모 피부과 학술대회다.


IN-115314는 JAK-1 억제제 계열로, HK이노엔은 연고제(인체용)와 경구제(동물용)를 병행 연구 중이다. 특히 이번 발표는 사람 대상 첫 임상 1상 연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임상에서 IN-115314 연고제를 4주간 도포한 결과, 습진 중등도 평가 지수(EASI)가 최대 77.8% 감소했다. 전신 노출은 경쟁 약물 대비 20분의 1에 불과,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 확보했다.


임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단회·반복 도포 안전성 평가와 경·중등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4주 투여 시험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연고제 도포군은 1주차부터 EASI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4주차 평균 감소율은 대조약 대비 우수했다.


또한 ▲임상반응종합평가(IGA) ▲가려움증 수치(NRS) ▲피부과 삶의 질 지표(DLQI) 등 다양한 척도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안전성 역시 주목된다. JAK 억제제의 대표적 부작용으로 알려진 절대 중성구 수 감소나 대상포진 재활성화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으며, 반복 투여에 따른 이상 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


전신 노출 측면에서도 기존 JAK 억제제가 IC50 20% 수준까지 도달한 반면, IN-115314는 1.2%에 불과해 안전성 우위를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IN-115314는 기존 치료제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국내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고 미국 임상도 준비해 글로벌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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