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필립스, 심장병 고성능감시기 개발
2003.10.12 10:44 댓글쓰기
독일 필립스사가 심장병 예방을 위한 최신 고성능감시기를 개발했다.

독일 일간지‘함부르거 아벤트블라트’사는 최근 필립스사가 'Cardio Online'이라고 불리는 심장상태를 24시간 내내 감시할 수 있는 휴대용 하이테크감시기기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아벤트블라트지에 따르면 이 감시기기는 환자가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특수 센서가 부착돼 24시간 동안 환자의 심장상태를 체크한다.

특히 환자로부터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체크될 경우 특수 센서에서 동적으로 앰뷸런스에 무선연락을 취할 수 있다.

크기가 25평방센치미터에 불과한 이 감시기기는 남성의 허리띠나 여성의 브레지어 안에 부착이 가능하며, 배터리는 3개월 동안 유지된다.

아벤트블라트지는 "이 제품은 심장병에 대한 처방을 더 빠르고 쉽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면에서도 매우 저렴해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또한 환자들이 검사를 위해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치료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필립스사는 'Cardio Online'을 향후 2년 내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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