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MRI·CT 장비 수요 급증
2003.10.13 01:18 댓글쓰기
캐나다의 MRI 및 CT 장비 등 고가진단장비에 대한 수요가 지난 10년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캐나다보건정보연구소에서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에서 운용되고 있는 MRI장비는 총 147대, CT는 326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년 전 MRI 30대, CT 216대와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평가된다.

현재 캐나다에서 사용중인 MRI 및 CT 장비들은 대부분 최근 몇 년 사이에 구입된 것으로, 전체 장비의 2/3가 구입된 지 5년이 채 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캐나다 정부는 이들 장비의 구매를 위해 지난 99년부터 25억불을 투입해왔으나, 의료장비 수가 다른 OECD국과 비교할 때 충분치 않아 향후 이들 장비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캐나다의 CT 보유 수는 인구 100만명당 10.3대이며, MRI는 100만명당 4.7대로, OECD 국가의 평균 보유수인 CT 11.4대, MRI 5.4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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