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휴대폰으로 심리치료
2003.10.19 09:12 댓글쓰기
휴대폰의 사용영역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LG텔레콤은 최근 아이티플러스와 제휴를 체결, 이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심리적 영향을 주는 음원을 이용해 정신집중과 심리안정을 꾀하는 '모바일스퀘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피로, 긴장,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고 두뇌활동 증진 요소인 알파파와 세타파 등을 제공해 정신집중 및 심리안정까지도 최대화하는 것.

서브리미널 효과(잠재의식 효과)를 바탕으로 음원과 음파를 이용, 잠재의식을 활성화하여 사람이 지각할 수 없지만 무의식적으로 메시지의 자극을 느껴 듣는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도록 한 것이다.

모바일스퀘어의 구성은 ▲생활건강 채널 ▲수험생 채널 ▲뷰티 채널 ▲매디컬 채널 ▲Adult 채널 ▲Love 채널 ▲태교, 육아 채널 등 총 7개의 다양한 카테고리로 짜여졌다.

이중 수험생 채널은 탐구집중강화, 두뇌샤워기, 졸음 안녕~, 숙면학습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뷰티 채에서는 다이어트, 피부 관리등을 위한 음원이 제공된다.

모바일스퀘어는 음악치료 연구진이 제작하고 대한음악치료학회, 이화여대 음악치료클리닉, 김군자 음악치료연구소의 감수를 거친 음원을 사용함은 물론 임상실험 및 각종 연구를 통해 입증, 신뢰도를 높였다는 것이 LG텔레콤측의 설명이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