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전문업체인 ICM은 최근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 5개 병원의 'E-Hospital' 구축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ICM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2004년 3월까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 광역의료정보시스템(WAMIS)을 구축하게 된다. 시스템 구축에 따른 계약금액은 1억8200만원.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각 의료기관간 의료정보 공유가 가능해지며, 보다 합리적인 진료이송체계를 확보할 수 있게된다.

ICM은 "WAMIS는 국가의 복지기반 구축을 위한 시스템구축 사업으로서 도입을 추진하는 병원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합리적인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게 되고, 의료기관의 경영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