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전문업체인 현대정보기술은 최근 국립암센터와 종합병원정보시스템(HIS)을 비롯해 데이터웨어(DW), PACS 등 정보시스템 업무 전반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아웃소싱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사업 수주에 따라 국립암센터의 정보시스템 기획에서부터 설계, 개발, 운영 및 보수관리, 그리고 유사시 문제 해결까지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종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국립암센터는 IT부문을 전문정보서비스업체에 위탁·관리함으로써 효과적인 병원정보시스템 운영 및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이번 사업이 업계 최초로 계열사 외 700병상 이상 규모의 대형병원에 아웃소싱을 담당하는 것으로 의료정보화 분야에 모범적인 IT아웃소싱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