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미생물 유전자 예측시스템 개발
2003.09.04 01:58 댓글쓰기
IT 전문업체인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는 최근 포항공대 생물학연구정보센터(센터장 남홍길)와 공동으로 리눅스 클러스터 기반의 미생물 유전자 예측시스템(SPACE-GENE, 스페이스-진)을 개발,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스페이스 진'은 기존에 발견된 미생물 유전자 모델을 기반으로 미생물 유전자 중 핵심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발굴해내는 시스템.

이 시스템은 지난해 포스데이타가 독자 개발한 유전자 서열검색 시스템을 활용해 발굴해낸 유전자 서열의 유사성과 단백질 기능 및 구조 정보를 분석,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이 시스템은 리눅스 클러스터 컴퓨팅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돼 유전자 분석시간을 대폭 단축시킨다는 것이 포스데이타측의 설명이다.

포스데이타는 앞으로 대용량 유전자 서열 분석을 위한 GRID 기반의 PSE(problem Solving Environment) 포탈을 구축, 현재 보유중인 클러스터 슈퍼 컴퓨터를 이용해 서비스 할 예정이다.

포스데이타는 "‘SPACE-GENE’ 개발을 통해 생명공학 분야에서 리눅스 클러스터 컴퓨팅 확산을 도모할 뿐 아니라 유용한 미생물의 발굴을 통해 의약, 환경, 화학, 생물소재 분야의 새로운 제품 개발에 큰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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