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메디칼시스템코리아는 한림대성심병원에 PET/CT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초 원자력의학원이 국내 처음으로 도입, 운영에 들어간 PET/CT는 단 한 번의 촬영으로 CT와 PET를 동시에 촬영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최첨단 진단장비.

현재 국내에는 원자력의학원과 한전의료재단 산하 한일병원 등이 운영중이며, 서울의 일부 대형병원이 도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E메디칼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 지역 대형병원에서 PET/CT를 도입한 경우는 있지만 타지역에서 이 장비를 도입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GE메디칼과 한림대성심병원은 오는 17일 정식으로 PET/CT 도입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