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대형의료정보화 사업 쏟아져
2003.09.15 01:24 댓글쓰기
올 하반기 대형 의료정보화 프로젝트의 사업자 선정이 속속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병원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중 연세의료원을 비롯해 경희의료원, 건대병원, 한양대의료원등 주요 대학병원이 의료정보화를 위한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세의료원의 경우 신촌 세브란스병원과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새 병원의 종합의료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 하반기중 사업자 선정을 확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연세의료원 의료정보화 사업에는 삼성SDS, LGCNS 등의 대형 SI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EMR 구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내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는 경희의료원의 경우 그동안 5개가 업체가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뛰어들었다.

무엇보다 경희의료원의 경우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제2의료원의 EMR 구축건과 연계돼 있어 업체간 수주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경희의료원은 최근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일차 선정 작업을 거친 결과, 2개 업체가 탈락하고 3개 업체만이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병원 외에도 한양대의료원과 새병원 공사를 진행중인 건대병원, 한림대병원 등의 대학병원도 의료정보시스템 부문의 아웃소싱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업체들의 발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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