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국내 첫 정형외과 전용 PACS 개발
2003.08.27 03:14 댓글쓰기
의료영상 전문업체인 인피니트(대표이사 이선주, www.infinitt.com)는 국내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정형외과에 특화된 PACS 솔루션 'STARPACS Orthopedics'<사진>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정형외과에서 고관절이나 슬관절에 인공보철을 삽입하는 수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별도의 X-Ray 필름을 출력하거나, 모니터 화면 위에 투명 플라스틱으로 된 보철물 모형을 놓고 일일히 표기하는 방식의 시뮬레이션을 거쳐야 한다.

이같은 사정은 현재 Full PACS가 도입된 종합병원 정형외과도 마찬가지다.

인피니트가 개발한 'STARPACS Orthopedics'은 고관절이나 슬관절에 인공 보철(Prosthesis)을 삽입하는 정형외과 수술 전에 환자에게 맞는 보철물을 찾고, 정확한 수술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수술 시뮬레이션' 과정을 디지털화 해 보여준다.

따라서 정형외과용 PACS를 도입할 경우 정형외과 수술 이전에 뼈와 관절 대체 수술에 필요한 인공보철물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함으로써 수술부위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고 진단할 수 있게 된다.

인피니트 이선주 사장은 "최근 PACS 시장은 FullPACS에서 점차 각 임상과별 진료 과정에 특화된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며 "인피니트는 향후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임상과에 특화된 제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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