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한국신약, 항암면역치료제 기술이전 계약
2003.08.28 01:33 댓글쓰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은 과학기술부 선도기술개발사업(G-7)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항암면역치료제 '메시마' 관련 기술을 한방전문제조업체인 한국신약에 이전하는 내용의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생명연 유익동 박사팀과 한국신약 자광연구소 홍남두 박사팀의 공동연구에 의해 개발된 '메시마'는 상황버섯의 균사체로부터 면역물질을 분리, 배양해 약품화한 것이다.

생명연에 따르면 이 제품은 암세포를 죽이는 기존 항암제와는 달리 암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인체의 면역을 높여줘 독성이 없고 탈모, 구토, 기력감퇴 등의 부작용이 없는 게 특징이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한국신약은 해당특허 만료일까지 '메시마' 관련 독점생산 및 판매권을 갖게되며, 생명연은 선급실시료로 1억9200만원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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