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 中에 '디지털 X-ray' 130만불 수출
2003.08.28 09:02 댓글쓰기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 www.solco.co.kr)은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기인 DDR(Direct Digital Radiography) 시스템을 중국 상해의 의료장비판매사인 그랜드웨이메디컬시스템(GMS)사에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솔고바이오는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고성능 CCD 방식의 DDR시스템 총 13대를 130만불 규모에 공급키로 했다.

DDR시스템은 필름현상 없이 X-Ray를 직접 감지해 디지털 영상으로 구현, 모니터상에서 직접 판독 할 수 있는 첨단의료장비.

중국에 수출되는 제품은 국내 DDR 전문벤처인 (주)티아이티씨가 개발한 것으로 고성능 CCD렌즈를 사용해 외국의 경쟁사들에 비해 탁월한 기술우위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솔고바이오 관계자는 "제품 공급 기한은 수입신용장(L/C)개설 후 8주 이내이며, 수출방식이 L/C방식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자금이 회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모든 병원들이 시간, 공간, 비용 절감의 효과가 큰 '無필름'의 디지털방식 X-ray를 선호하고 있다"며 "국내의 경우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간접촬영이 금지되기 때문에 앞으로 DDR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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