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세안아이티㈜(www.1001i.co.kr)는 최근 자사가 개발한 의료기기(소변분석기)가 독일의 TUV(기술감독협회)로부터 'CE마킹'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CE마킹은 유럽 시장 수출시 필수조건 사항으로, 이 인증을 획득한 제품에 대해서는 독일을 비롯한 18개국에서 제조자의 책임하에 자유롭게 판매를 할 수 있다.

또 18개국 이외의 국가들이나 특정한 자국 품질규격인증을 요구하고 있지 않은 국가에서도 CE마킹 인증만으로 품질인증을 인정해 주고 있다.

세안아이티는 "이번 CE마킹 인증 획득을 계기로 그동안 메일이나 유선상으로 상담을 의뢰했던 유럽 및 중남미, 아시아, 중동 등지 국가의 에이전트는 물론 스트립 제조사등과 본격적인 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안아이티는 지난 6월 가정용 소변검사장비 3종을 개발 완료하고 2종의 시제품을 출시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가정용 소변검사장비는 가정이나 병원에서 간편하게 소변에 함유된 성분을 분석, 당뇨, 황달, 간질환 등 19개 항목의 질병검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