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 병원·가정용 살균소독시장 진출
2003.08.21 02:43 댓글쓰기
적극적인 사업다각화를 모색중인 솔고바이오메디칼이 최근 물 전기분해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뱅크사를 인수, 병원 및 가정용 살균소독시장에 진출한다.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은 최근 (주)마이크로뱅크(대표 권호용)의 최대 주주인 권호균씨 등 2명과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솔고바이오는 마이크로뱅크 주식의 51%를 10억원에 인수, 사실상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

솔고바이오는 이미 지난 7월 체결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마이크로뱅크의 '전기분해 살균소독수 생성시스템(Watrix)'과 향후 개발될 제품에 대한 독점 공급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 회사 김서곤 회장은“ 마이크로뱅크는 물의 전기분해와 관련된 세계적 수준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라며 "향후 이 회사의 원천기술을 응용한 가정 및 병원용 환경가전사업의 미래가치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마이크로뱅크의 성장추이를 보아가며 향후 2∼3년 내에 코스닥 등록 혹은 합병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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