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PET·Cyclotron도입 입찰 실시
전남대병원이 내년초 개원 예정인 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에 PET 및 Cyclotron를 도입하기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24일 병원은 "내년초 개원예정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암센터를 개설하면서 암환자의 진단 및 치료경과 판정등 고급진료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고 암센터의 홍보효과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PET 및 Cyclotron 도입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PET/CT 및 Cyclotron 각각 1대를 도입할 계획인 병원은 제안업체와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수익금을 배분하고, 소정의 조건에 도달하면 병원이 양수해 운영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공동운영기간, 수익금배분방법 및 양도양수 조건은 제안설명회를 갖고 제안심사평가를 한 후 협상절차를 거쳐 낙찰자의 제안내용과 병원에서의 제시한 내용을 근거로 하여 정할 방침이다.
협상대상자의 결정은 9명의 평가위원이 제안서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합산해 평균한 점수의 고득점 순으로 2개 업체를 협상대상자로 정하고 고득점 순에 따라 협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입찰 제안서 마감은 내달 1일까지이며, 최종 낙찰자 선정은 내달 8일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