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신약·장기, 2012년 100억불 수출'
2003.08.24 08:29 댓글쓰기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된 바이오신약 및 장기 산업을 본격 육성할 경우 오는 2012년 100억불대의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산자부의 '차세대 성장동력 추진계획'에 따르면 바이오신약·장기산업은 바이오 산업중 부가가치 창출잠재력과 고용창출효과가 가장 큰 분야로 오는 2007년 세계시장 규모가 819억불에서 2012년 1331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신약개발기술 수준이 선진국의 60∼70% 수준에 불과하지만 IT기술과 접목을 통한 전략적 개발을 통해 산업화에서는 앞설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바이오장기의 경우 세계적 수준의 동물 복제기술을 갖춘 데다 핵심적인 기술역량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어 향후 관련 시장서 상당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산자부는 "오는 2012년 바이오산업의 세계 7위권 진입 및 세계 시장 점유율 12%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오는 2012년 국내 바이오신약 및 장기산업의 수출규모는 97.4억불에 달하고, 이를 통해 9만7000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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