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분야 등의 BM(Business Model)특허 출원이 늘고 있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BM특허 출원 건수는 총 24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37건에 비해 26.7%(517건)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쇼핑몰 및 거래시스템이 468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금융서비스 155건, 교육 및 의료 136건, 경매 및 수주 127건, 광고 및 홍보 125건, 택배 및 경영관리 94건 등의 순이었다.

BM특허 등록 건수도 올 상반기에만 525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33.6%(132건)가 증가했다.

특허청은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크게 활성화된 데다 BM특허를 기업의 홍보와 함께 경영권 보호차원에서 활용하려는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