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전자, 중국 현지 생산공장 인수 추진
2003.08.12 03:38 댓글쓰기
가정용 전자혈압계 전문생산업체인 세인전자(대표 최태영)는 최근 중국 산동성 문등시 내에 위치한 현지 생산공장을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인전자가 인수 예정인 현지 생산공장은 중국 현지 부품 협력업체인 '문등 세승전자 유한공사'의 혈압계 생산라인으로, 월 15만대·연간 200만대의 생산시설을 갖췄다.

세인전자는 이미 중국 문등 시정부로부터 인수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최종 법인 설립 절차를 진행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현지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국내의 자체공장 및 외주가공비 등에 대해 약 30∼40%의 원가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규모 수주에 따른 안정적인 대응과 중국 내수시장 직접 진출 등을 통해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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