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의료정보 전문업체인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가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비트컴퓨터는 최근 코스닥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에 98억44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 14억64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트컴퓨터는 올 상반기에 6억7천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비트컴은 "올 상반기 당기순손실의 주요인은 IT 산업전체의 불황과 주력 솔루션인 PACS 시장의 저가 출혈경쟁 심화로 인한 제품 역마진 발생 등 영업환경이 악화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컴퓨터는 앞으로 전자처방전 활성화와 사용자편의를 위한 키오스크(KIOSK)사업과 메디컬 포털사이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