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등 '초음파영상 전송관리시스템' 인기
2003.08.18 11:40 댓글쓰기
초음파진단기를 이용해서 촬영한 영상을 곧바로 e-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초음파영상 전송관리 시스템이 산부인과 병의원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18일 의료 CRM 및 마케팅 전문업체인 (주)팝메디칼솔루션(대표 김호연, www.pop-ms.co.kr)에 따르면 최근 (주)메디슨과 공동으로 초음파영상 전송관리시스템 '클리넷(CliNet)'을 보급, 최근 200여개가 넘는 병의원에서 이 제품을 도입했다.

클리넷 시스템은 초음파진단기와 연계된 병의원의 네트워크 환경 구축과 영상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때문에 의원급에서도 고가의 PACS시스템을 구축하지 않더라도 미니 PACS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클리넷이 설치된 초음파진단기를 사용하는 산부인과에서는 초음파진단기에서 직접 태아의 초음파 진단영상을 산모의 e-메일로 전송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팝메디칼솔루션측의 설명이다.

팝메디칼솔루션은 또한 자사가 운영중인 병의원 테마검색 사이트인 '메디101' (www.medi101.com)을 통해 산모가 쉽게 클리넷 설치 산부인과를 검색,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도 오픈했다.

현재 클리넷을 사용중인 한 산부인과 관계자는 "태아초음파 영상을 e-메일로 받아 본 산모 의 반응이 무척 좋다"며 "특히 어디서든 태아영상을 받아볼 수 있어 고객에 대한 만족도 향상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좋은 반응을 보였다.

팝메디칼솔루션의 김호연 대표는 "클리넷을 통해 초음파진단기 제조기업은 병원에게, 병원은 환자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클리넷이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02-2194-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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