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케어시스템즈, 中 의료시장 진출 발빠른 행보
2003.03.27 02:44 댓글쓰기
EMR 전문업체인 하이케어시스템즈(대표이사 김일출)가 중국 남부 의료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했다.

하이케어시스템즈(대표이사 김일출)는 최근 중국 현지 의료정보 전문업체인 안커하이테크(ANKE High Tech)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하이케어시스템즈는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의료 컨설팅, EMR 솔루션 개발 및 기술 지원, 교육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안커사는 자체 솔루션인 MRI, CT, PACS 제품과 함께 하이케어의 EMR 솔루션을 확보, 향후 현지 병원들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과 개발지원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하이케어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안커사는 중국 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의료전자장비 및 의료정보솔루션 전문업체로 현재 중국 전역에서 의료정보화사업을 추진중이다.

하이케어 관계자는 "안커사와의 협력을 통해 그동안 중국 북부에 집중됐던 영업영역을 광동성을 비롯한 중국남부시장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북경 및 하북성 등의 화북지방에서 일궈낸 프로젝트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의료시장에서의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케어시스템즈는 지금까지 일본 산라쿠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을 비롯해 대만 타이파워 병원의 임상병리관리소프트웨어, 중국 석유그룹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북경 안젠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등의 프로젝트 수주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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