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캠프닷컴, '닷컴' 이미지 벗는다
2003.04.01 08:59 댓글쓰기
케어캠프닷컴이 사명을 변경하고 온라인 전문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케어캠프닷컴㈜(www.carecamp.com 대표 이형남)은 1일 기존 사명에서 '닷컴'을 뺀 '케어캠프㈜'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케어캠프의 사업영역이 온라인 의료 전자상거래 뿐만 아니라 개원의 금융서비스, 브랜드 제품 유통, 통합 물류 사업 등 오프라인 영역까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쪽은 설명했다.

케어캠프측은 사명 변경으로 오프라인 사업에 대한 마케팅 강화뿐만 아니라 영업망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 이형남 대표는 "오프라인 사업영역 비중이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사명으로 인해 온라인 전문기업으로만 알려졌다"며 "사명 변경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명실공히 국내 의료 분야 선두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삼성물산의 의료사업단이 분사해 설립한 케어캠프는 삼성의료원, 성심의료재단, 순천향병원, 차병원, 백병원 등 전국 대형병원의 25%이상을 주주 및 회원병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50억원 매출을 달성한 케어캠프는 올해 1천억원의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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