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문막읍 동화리 일대에 220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까지 33만여㎡ 규모 의료기기산업 전문공단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 산29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원주동화농공단지는 사업비 186억원을 들여 내년(2004년) 6월까지 완공된다.
시는 전체 공정이 30% 진척되는 올 상반기부터 공단 용지에 대한 분양을 착수, 빠르면 기반조성 공사가 마무리되는 올 12월께부터는 공장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의료기기전문 산업단지인 원주동화농공단지에 입주업체를 사전에 수요를 조사한 결과 전국에서 모두 61개업체가 10만평을 요구하는 등 호응이 높아 기업 유치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