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해외전시회서 홍보·마케팅 주력
2003.04.03 02:35 댓글쓰기
의료영상 전문업체인 INFINITT(대표 이선주 www.Infinitt.com)가 '수출 중심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 전시회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인피니트는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유럽을 비롯해 대만, 일본 등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인피니트에 따르면 지난달 7∼10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ECR(유럽 방사선의학회)' 전시회에 창사이래 처음 참가해 유럽 협력사에 대한 마케팅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독일·영국 등의 판매 법인으로부터 협력 관계 체결에 관한 제의를 받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전시회에서 인피니트는 한국에서 참가한 유일한 의료 영상 기업으로 유럽의 주요 병원 의사들과 바이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며 "특히 그리스의 한 병원에 의료용 3D 영상 구현 소프트웨어인 'Rapidia'를 판매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에는 대만 시장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RSROC(대만방사선의학회)'에 독립 부스로 참가, 올 상반기 출범 예정인 인피니트 Taiwan 현지법인을 홍보하는 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인피니트는 또 오는 11∼13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ITEM(前 JMCP)' 행사에 현지법인인 HIC와 공동 참가해 'STARPACS. Net' 제품과 'Rapidia 2.5' 등의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회사 이선주 대표는 "지난 해 북미방사선학회 기간 중 천체박물관에서 STARPACS 런칭 이벤트를 실시한 후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며 "향후 현지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 마케팅을 통해 STARPACS와 Rapidia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고, 제품의 경쟁력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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