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프렌드, 해외 의료관광사업 나선다
2003.04.04 03:04 댓글쓰기
국내 한 개원컨설팅 전문업체가 한·중 양국간 의료관광 사업을 추진, 눈길을 끈다.

(주)메디프렌드(대표 신우섭)는 최근 (주)한진관광과 해외의료 관광객 유치에 관한 제휴를 맺고, 현재 중국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제휴를 통해 메디프렌드에서 해외의료관광객에 대한 여행서비스를 신청을 할 경우 한진관광측이 비자수속, 운수기관, 숙박시설, 여행가이드 등의 제반시설 수배업무 및 서비스 업무를 수탁하게 된다.

현재 메디프렌드가 추진중인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사업은 주로 중국이나 일본 등지의 외국인을 국내에 유치, 관광을 하면서 성형, 라식, 피부미용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의료관광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외국인은 자국에서 미리 검진을 받고, 검진 결과에 따라 국내에서 관광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메디프렌드는 이미 지난 2월 북경에 지점을 개설한 데 이어 지난달 25일 북경의 한국관광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차례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한국관광공사에서 이번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메디프렌드는 해외의료관광객 유치에 앞서 국내 협력병원 모집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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