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S업계, 'PACS + 3D솔루션' 개발 박차
2003.03.11 13:22 댓글쓰기
국내 주요 PACS 업체들이 3차원 입체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PACS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ACS를 구축한 상당수 병원에서 3D 환경을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MRI나 CT 등 PACS 시스템과 연동되는 주요 진단기기가 3D 솔루션을 적극 채택함에 따라 3차원 입체영상이 구현되는 PACS에 대한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의료영상 전문업체인 INFINITT(대표 이선주)는 최근 PC 기반의 의료용 3D 영상 구현 소프트웨어인 'Rapidia(래피디아)2.5' 신버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CT나 MR로 촬영한 2차원 의료 영상을 3차원 입체 영상으로 구현해내는 PC 기반의 의료용 3D 영상구현 소프트웨어로, 서울대병원 방사선과 정진욱 교수팀과 인피니트가 지난 1년간 공동 개발했다.

인피니트 관계자는 "앞으로 PC기반의 의료용 3D 소프트웨어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는 동시에 현재 진출해 있는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로테크도 최근 3차원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사이버메드(대표 김동완)와 업무 제휴를 위한 체결, 기존 PACS와 3D솔루션을 결합한 차세대 제품 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진료환경에서 3D 솔루션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3D환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써 병원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업체 외에도 레이팩스와 아그파코리아, GE메디칼등의 업체들이 올해 안에 PACS와 3D솔루션을 결합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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