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웹기반 PACS 본격 가동
2003.03.09 07:46 댓글쓰기
아주대병원(원장 홍창호)은 최근 건강증진센터와 산업의학과까지 포함한 병원 전 영역에 Full PACS 구축을 완료,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사진]

이달 초부터 진료업무에 적용된 Full PACS 시스템은 LG CNS와 PACS 전문업체인 인피니트가 지난해 10월부터 구축작업에 착수, 4개월 여만에 완료한 것이다.

의료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3초 이내에 고화질의 의료영상을 조회할 수 있고, 방사선영역을 비롯 핵의학, 내시경, 초음파 등의 일반 PACS 외에 심장·병리·치과 등 모든 진료 영역에 걸쳐 적용된다.

또한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Web PACS를 동시에 구축, 외부에서도 원하는 영상을 조회할 수 있어 의사의 재택진료나 공동원격진료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병원에서는 X-레이, C.T, M.R.I 등 필름이 모두 없어지고, 모든 진료공간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된 의료영상을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조회할 수 있게 됐다.

강신영 의료원장은 “아주대학교 병원은 향후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의 초석이 될 PACS도입을 통해 환자에게 한층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경기 남부지역 거점 병원으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창호 병원장 또한 "이번 FULL PACS 구축으로 필름발생으로 인한 공간·비용의 절감이 예상되며, 특히 병원내 모든 의료정보을 실시간 공유, 대기시간 단축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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