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의료정보화 시장 본격 진출
2003.03.12 01:49 댓글쓰기
시스템 통합(SI) 전문업체인 쌍용정보통신(대표 강복수, www.sicc.co.kr)이 의료정보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쌍용정보통신은 최근 OCS, PACS, EMR등의 전문 솔루션을 기반으로 의료정보화 시장진입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의료전문 솔루션업체와 제휴를 통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정보가 추진중인 의료정보화 사업은 독자 개발한 SI솔루션 '엔라이즈 이케이피(enRiseEKP)'를 통해 의료정보화 향상에 필요한 정보자원을 통합, 병원의 의료서비스 및 각종 행정업무의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미 쌍용정보는 전남대병원(병원장 황태주)에 초대형 서버인 'NUMA-Q2000' 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NUMA-Q 2000으로 관리하고 있는 700GB에 달하는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최소한의 전산 다운타임동안 업그레이드시키는 기술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올해 개원 예정인 화순병원과 전남대병원 본원 사이에 온라인 의무기록자료 교환 시스템을 구축해 본원과 분원간에 실시간으로 진료정보를 교환할 계획"이라며 "최근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대용량 전산시스템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쌍용정보통신측은 "이같은 사업들을 통해 의료환경 IT부문에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각종 신기술들을 적극 적용, 보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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