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텔, 동네의원·약국 협업네트워크 추진
2000.08.27 11:09 댓글쓰기
동네의원·약국·환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구축돼 휴대폰 하나로 모든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개시된다.

의료전문 사이트 메디텔(www.meditel.co.kr)은 27일 동네의원과 약국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진료와 처방내역을 데이터베이스화해 환자별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텔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동네의원과 동네약국이 협력을 통해 의약분업에 따른 경제적 부담 및 환자불편 최소화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휴대폰 등으로 '메디텔 데이터베이스 센터'로 연락하면 거점 병의원과 약국을 통해 자동연결되고 진료와 처방이 하나로 묶여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메디텔은 이미 처방전 수용이 가능한 단골약국 210곳을 3개월만에 프랜차이즈로 확보했으며 이달안에 400개 약국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9월부터는 의료프랜차이즈를 시작, 올해안에 가정의학과·소아과·산부인과 등 400여개 동네의원을 회원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메디텔은 의료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병의원 및 약국의 의료용품과 의약품 주문, 재고관리, 전문의료정보제공, 경영컨설팅 등의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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